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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 함순례
오래된 편지를 읽습니다 당신에게로 갔다가 우리 속에 놓여진 편지 당신을 만나 나는 그만 아득해져 혼자 말갛게 익어가는 산감이 되었더랬지요 나의 밑둥 썩은 감꼭지 핥고 있는 이가 바람이려니 했더니 당신이었군요 내게로 온, 오늘 문득 층층이 허물 벗은 골짜기 따라 우거진 숲을 읽습니다
Charade - Stanley Black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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