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우는 바람 

 

 

         /  임형기

 

 

눈 뜨면 떠오르니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을까

 

 

옷 깃 스친 첫 만남

고개 숙여 짓는 미소

나지막한 목소리

지금도 여전 하건만

 

 

맑고 고운 눈 망울에

어찌 눈시울 붉어지고

눈물이 고이는가?

 

 

갈대숲 아니어도

숨어 우는 바람 소리

아리더구만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 우는 바람

님의 모습 아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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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

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

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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