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山河 연꽃 - 오세영 꽃담이 2016. 7. 6. 07:34 2016 06 27 덕진연못 .............................................................................................................................................연꽃 / 오세영 불이 물 속에서도 타오를 수있다는 것은연꽃을 보면 안다물로 타오르는 불은 차가운 불불은 순간으로 살지만물은 영원을 산다사랑의 길이 어두워누군가 육신을 태워 불 밝히려는 자 있거든한 송이 연꽃을 보여 주어라닳아 오르는 육신과 육신이 저지르는불이 아니라싸늘한 눈빛과 눈빛이 밝히는불연꽃은 왜 항상 잔잔한 파문만을 수면에 그려 놓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