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정희
/ 겨울사랑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대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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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은 다가가는 만큼 드는것 같습니다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것도 방법 입니다
따스한 겨울을 만들려면 머뭇 거리지 말고 서성 대지만 말고 숨기지 말고....
그래야 서로의 生에 뛰어들어 천년 백설이 되는 거지요
추운 겨울에 더 뜨겁게 타는 역설적인 눈의 사랑, 그런거 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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