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있는시

내가 너를 - 나태주 / Tosca Fantasy - Edvin Marton

꽃담이 2017. 3. 4. 07:06



































































































2017, 3, 1
봄 이 오는 원동 수목원 에서

















내가 너를

 


       / 나태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Tosca Fantasy / Edvin Marton





 


봄 을 맞이 하는

하우스의 꽃 들 입니다

꽃 을 보면 언제나 가슴이 뭉클 합니다

너무 고운 색갈 땜에.....



나태주 시인님의

내가 너를.....

꽃 에 대한 詩 인듯 한데

정말 가슴 뭉클하고

아름다운 표현 입니다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사랑을 하려거든

꽃 이든

사람 이든 

이 정도는 되어야 사랑이라 할수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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