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山河
내 고향, 초 여름 나드리
꽃담이
2017. 6. 4. 23:57
색色으로 왔다가 색色으로 가는 계절!
색色으로 봄이 왔고
색色으로 여름이 왔습니다
계절은 색色으로 먼저 옵니다.
색色은 밭고랑에서 부터 천천히 옵니다.
저, 곱디 고운 색色
이 세상 모든 것들이 다 기다림 속에서 옵니다
저 시간속 풍경에서
보릿대 태우는
매쾌한 냄새 속에서
기분좋게 칼칼한 연기속에서
저런 밭고랑 풍경속에서
잃어버린것 들을 찾고 싶습니다
- 순창 적성면 내월리, 지나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