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것처럼

물을 좋아하는 여름꽃 수국(水菊) - 태종사, 부산 / L`immensita - 눈물속에 피는 꽃

꽃담이 2017. 6. 24. 09:32






































































































물을  좋아하는 여름꽃 수국(水菊)
물을 좋아해 물가에 피는 국화라고 수국이라 부른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 가 안오니 어쩜니까?


제대로 피면

한송이가 한다발 크기만큼 풍성한데다

꽃 색갈도 다양해서 푸짐하기도 하고 기품이 있는 꽃 입니다


꽃이 피기 시작한 초기의 수국은

녹색이 약간 들어간 흰 꽃 이었다가

점차로 밝은 청색으로 변하여

나중엔 붉은 기운이 도는 자색으로 바뀌면서 영롱해 지는데 말입니다


토양이 강한 산성일 때는 청색을 많이 띠게 되고,

알칼리 토양에서는 붉은색을 띠는 재미있는 생리적 특성을 갖는다고 배웠습니다

이곳 태종사의 수국은 분홍의 꽃 이 대부분 만발 합니다



바닷가에 자리잡은 태종사 자체로도 수려 하지만

수국이 만발한 여름 태종사는 더 아름다워 6월의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는데

조금 서둘러 찾아 가느라 만개한 꽃밭을 보지못해 아쉽습니다


가뭄을 이기고 꽃 을 피우느라

꽃들이 많이 힘들어 눈물을 흘렸을것 같아

눈물속에 피는꽃 

L`immensita(리멘시타음악과 함께 사진을 올려 봅니다





      L`immensita(리멘시타) Io son sicuro che, per ogni goccia Per ogni goccia che cadra Un nuovo fiore nascera Ee su quel fiore una farfalla volera Io son sicuro che In questa grande immensita Qualcuno pensa un poco a me E non mi scordera, si, io lo so, Tutta la vita sempre solo non saro E un giorno io sapro D'essere un piccolo pensiero Nella piu grande immensita Di quel cielo, nell'immensita nell'immens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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