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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30날, 저녁때 가을이 오고있는 꽃 길에, 닿았습니다 어느새 찬란한 가을이 상큼한 빛깔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날 이 어둑, 저물어 가 아쉽지만 저물녁이라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아직 걷지 못한길, 우리앞에 있는 길은 얼마만큼이나 남아있을까?.... 언제까지 이 길을 걸을수 있을까?.... 많은생각이 떠 오릅니다
우리의 生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버리는 것 같아 이 가을날이 마냥 아쉽기만한 우리들 입니다 어찌 가을날 뿐 이겠습니까 이 꽃 길 만 이겠습니까? 해 를 거듭하면서 더 깊게, 더 짙게 계절을 느껴가고 있습니다
멋 진 구월 마지막 날 꽃 향기가득한, 황홀한 가을 날 저녁에 꽃 에 취해 많이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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