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山河 구름이 머무는 雲棲亭 / Scaborough Fair 꽃담이 2018. 1. 9. 20:49 바람 / 구광렬헤어짐은 바람처럼 해야 한다.바람이 나무와 바람이 별과 바람이 또 바람과 어떤 이별을 하던가.그냥 스치어갈 뿐뼈도 눈물도 남기지 않고 장삼 자락만 흔들지 않더냐.세상 모든 것 떠날 때 찌꺼기를 남기건만 머문 적 없다고 바람은 자리마저 자리마저 쓸어 버리지 않느냐 Scaborough Fair / 휘파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