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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 머금은 慈藏梅 만첩홍매, 분홍매 / 통도사
꽃담이
2018. 3. 19. 00:32
봄 비 머금은
慈藏梅花 가
만첩홍매화, 분홍매화가
통도사 影閣 앞마당에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앞다투며 피어났습니다
눈송이 고깔을 쓴 雪中梅는 아니어도
400살을 바라보는 慈藏梅花의
그 주위에
능수매화, 흰동백, 산수유, 청단풍, 금목서 등이
모든 순간의 마주침 이었다는것을
우리에게 말해주려는듯
봄소식을 전 해주려고 줄줄이 서서 대기하고 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