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山河

살아있을 때는 모름지기 연약한 풀꽃 하나라도 못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꽃담이 2018. 5. 6. 02:51


































































































 


한세상 사는 것

그대여
한세상 사는 것도
물에 비친 뜬구름 같도다

가슴이 있는 자
부디 그 가슴에
빗장을 채우지 말라

살아있을 때는 모름지기
연약한 풀꽃 하나라도
못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詩 ; 이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