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지 초원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해 가 떴고요
구름이 지나 가고요
바람이 지나 가고요
그 바람이
푸르디 푸른 잎 을 한차례 뒤집고 지나갔습니다
모든것이 사라지기에 아름답습니다
자연도 시시각각 변해서 더 아름답듯이.....
햇살이 향기로운 인사를 건넵니다
아침햇살의 황홀한 인사를 받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용비지의 추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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