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있는시

序 詩 - 나희덕 / 안면도 수목원 에서

꽃담이 2018. 7. 2. 22:40






























































序 詩


   / 나희덕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Czardas - Werner Mü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