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山河

아중호수 밤 풍경

꽃담이 2018. 8. 20. 21:54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 때 지칩니다.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젖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더 깨끗해집니다.


몸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사랑합니다.


오늘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 길을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