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것처럼
빛 이 안좋아 손 안에 모래알 처럼 허망했던 선상카페
꽃담이
2018. 8. 31. 02:28
아무리움켜쥐려 해도
시간은 ....
사랑은....
그렇게 우리 곁을 지나고 있습니다
집착이란 원래 허망한 것이죠.
손 안에 모래알 처럼....
그리운 사람이 가고나면
남겨진 날들은 얼마나 쓸쓸할까요
추억이란 아름답지만 때로는 치사해서
사소한 바람에도 숨 이 차고
목이 마르고....
구멍난 조롱박으로 물 을 퍼 올리는것처럼
허퉁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