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山河

경기전 여름날 풍경

꽃담이 2019. 8. 15. 22:01





























































































그리움

 

 

                       / 전혜린


       거리만이 그리움을 낳는 건 아니다.

       아무리 네가 가까이 있어도

       너는 충분히, 실컷 가깝지 않았었다.

       더욱 더욱 가깝게, 거리만이 아니라

       모든 게, 의식까지도 가깝게

       가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