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있는시

헛된 바람 / 구영주

꽃담이 2019. 9. 16. 16:57












































































어느

이름 모를 거리에서

예고 없이

그대와

마주치고 싶다


그대가

처음

내 안에 들어왔을때의

그 예고 없음처럼



헛된 바람 /구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