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山河

찾아오는 이 없는 외로운 주천호수

꽃담이 2019. 12. 24. 23:15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 유익종


이 밤
한 마디 말없이 슬픔을 잊고져
멀어진 그대의 눈빛을
그저 잊고져
작은 그리움이 다가와
두 눈을 감을 때
가슴을 스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오

그저 바라 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 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
우리 헤어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
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

그저 바라 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 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
우리 헤어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
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