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山河
가지런히 다소곳이 서 있는 겨울나무들 - 주천 생태공원 / Notti senza Amore - Kate St John
꽃담이
2020. 3. 5. 13:04
하루와 하루는 하루일 뿐
내가, 세상을 동반하므로 세상이 있고
세상이, 나를 동반하므로 나도 있다
가뭄이 숨통을 조이고
장마가 목숨을 위협하면
우리는 살려고 눈물을 쏟아낸다.
그런데
눈물의 원소는 물
가뭄의 반대편도, 장마의 반대편도
속성은 물이므로
둘은 하나다.
하나에 대한 정의 中 에서 / 강민경
Notti senza Amore(한 없는 사랑) / Kate St 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