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것처럼
하얀돌이 반짝이는 계곡, 백석탄 - 청송
꽃담이
2021. 11. 21. 20:56
청송,
생각만해도
학이 푸른 소나무에 깃들어 있는 모습이 절로 연상되는 곳 입니다.
하늘과 맞닿은 고개를 넘고 깊은 계곡을 따라 하염없이 걸어야만 이르던 곳
비싼 다리품을 팔아 이 곳에 오면
수많은 비경과 순후한 인심에 젖어들어서
올 때는 힘들어 울고
떠날 때 가기 싫어 울던 곳 이었다고 합니다.
그 만큼 청송은
숲이 짙고
골이 깊고
물이 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