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것처럼
말없이 땅을 굽어보는 하늘 / 익산,춘포
꽃담이
2023. 2. 17. 19:42
말없이 / 정연복
말없이 땅을 굽어보는 하늘
말없이 생명을 기르는 대지
말없이 사람들을 품어주는 산
말없이 그늘을 내주는 나무
말없이 바람과 새의 길이 되어 주는 허공
말없이 흘러 흘러서 가는 강물
말없이 피고 지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