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담 의 일상
나를 웃게 만드는 아침 입니다
꽃담이
2024. 10. 30. 21:49
이른아침 부터
눈 부신 햇빛이 어서 나오라 손짓 합니다
서늘해진 바람도 한 통속이 되어 서두릅니다
가끔가끔 친절하게 다가오는 고마운 손짓 입니다
강가에는 물안개 까지 장만해 두고
나를 기다린듯,
아직 돌아가지 못한 초승달도 보임니다
작은 기쁨이, 작은행복이
나를 웃게 만드는 아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