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이닿은寺刹

당신만 외로운 게 아니다 / 송광사

꽃담이 2025. 1. 17. 23:40

 

 

 

 

 

 

 

 

 

 

 

 

 

 

 

 

 

 

 

 

 

 

 

 

 

 

 

 

 

 

 

 

 

 

당신만 외로운 게 아니다

다행인 건 외로운 게
당신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잘 사는 사람도, 잘 나가는 사람도,
같이 있는 사람도, 혼자 있는 사람도
우리는 모두 외롭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누구나
심약해지듯 외로움 앞에선
모두가 평등합니다.


- 조진국의《외로움의 온도》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