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새만금, 뜰

꽃담이 2024. 7. 30. 18:06

 

 

 

 

 

 

 

 

 

 

 

 

 

 

 

 

 

 

 

단순 / 정연복

 

자연 풍경을 보면 참 단순하다

그냥 끝없이 펼쳐져 있는 하늘

사시사철 한 자리에 가만히 서 있는 산

어제도 오늘도 유유히 흐르는 강물

아침마다 들리는 새들의 해맑은 노랫소리

복잡할 것 하나 없이 단순한데도

조금도 지루하지 않고 게으른 구석이 전혀 없다.

 

늘 복잡한 생각 분주한 마음으로 살면서도

실상은 이루는 게 별로 없는 세상 사람들은

단순하면서도 알찬 자연의 살림살이를 배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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