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새
또 비 가 왔나 봅니다
짤츠부르크
어느시골 자그마한 호텔에 머무렀는데
아침에 창문을 열고보니
창 너머로 보이는
정원 나뭇가지에 ,
새 빨간 영산홍의 꽃 잎에
물방울이 고여 뜩뚝 떨어 지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밖으로 나와,
촉촉한 시골마을 길 을 걸었습니다
여유가 없는 시간 이어서
골목길을 뛰다가, 걷다가,
사진 역시,
걸음을 멈추지 않고 걸으면서 조급히 담았습니다
블로그를 들여다 보는 사진쟁이 칭구들은...
저 보고...
용감하다! 웃습니다!
희미한 사진 ,
비틀거리는 사진,
빛 바랜것 같은 사진을
그냥 다
손도 보지 않고 올려 놓는다고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아까워 버려지지가 않습니다
아름다운 봄날 아침 이었습니다.
그냥 이삐 봐 주시기를요 *^^*
'오스트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볼프강, 음악의신동, 거리를 걷다 - 오스트리아 (0) | 2013.06.19 |
---|---|
미라벨공원,짤스부르크 - 오스트리아 (0) | 2013.06.19 |
지상낙원, 짤츠감머굿 - 오스트리아 (0) | 2013.06.19 |
모짜르트, 짤스캄머굿의 진주로 불리는 할슈타트 - 오스트리아 (0) | 2013.06.18 |
케이블카, 짤츠 캄마구트 - 오스트리아 (0) | 2013.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