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3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20분정도 떨어진 마을 비엘리츠카에 있는 소금광산입니다.

예전엔 이곳이 바다였는데 지각활동의 영향으로 올라오면서 이곳에 있던 물들이 소금이 되고

그것이 암석화되어 생긴곳이라고 합니다


1978년 유네스코가 창설되던해 이곳이 제 1호 자연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소금 광산의 입구 입니다. 언뜻 보면 정말 여기에 소금광산이 있을까 의심을 하게 만드는 건물입니다>



 

 

티켓을 끊으시면 가이드와 함께 아래와 같은 계단을 끝도 없이 내려가야합니다.

 내려가다 이게 정말 끝은 나는걸까 라는 생각을 품을때쯤이 아마 반정도 온 것일겁니다. 그래도 또그냥 내려가세요

세계문화유산 입니다

 

 


 

계단을 다 내려오시면 아래와 같은 미로와 같은 복도와 마주 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소금 광산이라는 생각은 안드실겁니다. 그냥 계속 따라가세요... 그리고 계단이나 복도에 있는 나무는 전부다 소나무입니다.

 이유인즉슨 소나무만이 유일하게 소금을 머금으면 더욱 단단해진다고 하더군요

 


 


 

소금으로 만든 코페르니쿠스의 동상입니다. 돌 같아 보이죠 소금입니다. 믿으세요 소금입니다.


 

 

 

 

자 여기서 소금광산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헝가리 공주인 킹가공주는 폴란드의 왕자와 결혼을 하기위해 폴란드로 가는 마차에 오릅니다.

폴란드의 남쪽 크라쿠프 지역을 지나갈때쯤 킹가공주는 결혼 예물인 반지를 마차에서 우물쪽으로 던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예물을 찾아야 한다며 동행하던 하인들에게 저 우물을 파서 반지를 찾으라는 명령을 합니다

 그래서 을인 하인은 반지를 찾기위해 우물을 파던 중 당시 금과 같이 귀한 자원이던 소금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소금광산은 탄생하게 되었다네요... 

 

 


 



 

소금을 캐는 작업은 굉장히 위험한 작업입니다. 

그냥 무작정 파내는게 아니라 파내기전 동굴에 있는 가스를 제거하고 그리고 파내게 됩니다.

당시 작업을 하던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고 합니다.


 

 

 

 

소금광산의 중간쯤에 이렇게 생긴 말 박제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이 왜소하여 인형인줄 알고들 가십니다. 하지만 이건 실제 말박제입니다. 

말이 왜 이렇게 작으냐? 그 이유는 이미 다 커버린 말들은 너무 크기 때문에 사람이 뚫어놓은 통로로 들어가는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당시 채굴하던 사람들은 각 젖을 뗀 새끼 말을 안고 내려와 거기서 죽을때까지 일만하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광산이기 때문에 어두워서 이 말들의 경우 대부분 눈이 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고 나서는 이 말을 먹었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것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네요

 

 


 

 

소금광산을 다니다 보면 곳곳에 이런 크고 작은 예배당이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 소금을 한창 캐던 당시에 소금광산은 무덤과 마찬가지 일정도로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소금광산에서 채굴하기전에 하루동안 위험한일이 생기질 않길 그리고 광산이 무너지지 않길 기도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곳이 소금광산의 하일라이트라고 불리우는 킹가 성당입니다.

이곳 바닥의 타일부터 시작해서 

샹들리에 벽돌 이 모든것이 소금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이건 눈으로 직접봐야 그 거대함으 느낄수 있습니다.


 

 

 

 

 소금으로 조각한 최후의 만찬...


 

                                                                       
 
   

 

 [관광시작]

그 어느 누구도 혼자서 이 소금광산에 들어 갈 수가 없다.

반드시 광부 출신이거나 광부 교육을 받은 이 곳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관광을 해야 한다.

 

처음 378개의 나무 계단을 내려가면 지하 64m 1단계 도착한다.

여기서부터 약 3km를 걸어 28개의 방을 이동한다.

현재 소금광산엔 소금을 제거해내서 생긴 2040개의 방이 있다.

모든 방을 연결하는 복도의 길이는 약 200Km에 달한다.

지하 1단계(64m) ~ 9단계(327m) 까지 다양한 크기와 층들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 관광객들이 둘러보는 곳은 지하 64m-135m(3단계)까지다.

마지막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온다.
내부온도는 항상 14도를 유지 한다.

공기 순환을 위해서 6단계 243m에서 콤프레셔로 통해 지하에 공기를 뿌린다.

통로는 공기 순환 때문에 바람이 세다. 그래서 중간 중간에 자동으로 닫히게끔 만든 문들이 있다.

 

주의사항
1. 절대 성냥이나 라이터 등을 사용할 수 없다.
2. 가장 나중에 오는 사람은 반드시 뒤에 처진 사람이 없는지 확인해서 문을 닫아야 한다.
3. 만약 파란 불빛을 보면 놀라지 마시길, 그 것은 소금을 지키는 영혼이다.

통로를 이동하다 보면 광산이 아닌 목책으로 둘러 쌓인 곳에 있음을 발견 하게 된다.

암염을 뚫고 만든 통로라면 나무가 필요 없지만 소금 층이 계속해서 이어진 것이 아니라서

일부러 굴을 뚫어서 길을 만들었다. 소금기로 인해 나무는 영원히 썩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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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킹가의 성당] 13번 방

 

킹가 공주의 성당을 처음 접하는 곳은 커다란 발코니가 있는 지점이다.

그 곳에서 발아래 있는 웅장한 모습의 성당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중반 까지 지은 이 곳은 바닥과 천정 그리고 벽에 있는 조각 등 모든 것들이

수작업을 통해 소금으로 만들어진 걸작들이다.

 

길이가 54m, 폭은 평균 17m, 높이는 10~12m이다.

약 2만2천 톤의 소금을 제거해서 생긴 공간에 만들었다.

 

바닥은 지상에서 101m 아래에 있다.

처음엔 다른 수백 개의 방들과 마찬 가지로 빈 공간 이었으나 광산 책임자가 1895년 성당을 만들 것을 계획했다.

맨 처음 만든 소금 조각은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광부 '요셉 마르코브스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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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최후의 만찬’은 최고의 걸작으로 만들었다.

가까이서 보면 매우 단순하지만

이 조각의 두께는 20cm밖에 되지 않아 어느 정도 떨어져서 보면 전체의 아름다운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광산 기술학교를 졸업한 “이그나시 마르코브스키”라는 "토마스 마르코브스키"의 손자는 소금광산에 총책임자로

10년간 근무하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노력으로 1978년 비알리츠카 소금 광산이 UNESCO 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이곳을 결혼식 장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음악 연주회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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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즈도비체 방] 17번 방

 높이 20m, 공간은 12,800입방 미터나 된다.

아름다운 통나무 열주가 들보를 지탱해 주고 있다.

이 열주들은 대칭적인 배열하며 위로 올라가 천장을 떠 받치고 있다.

입구 왼쪽부분의 넓은 공간이 있는 쪽엔 길고 넓은 통나무 열주를 세워 암벽을 지탱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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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의 방] 3번 방

 가장 유명한 방문자였던 코페르니쿠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1493년 크라카우에서 공부를 했던 코페르니쿠스는 소금광산으로 여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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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방] 5번 방

1967년 광산에서 가장 오래된 전설인 킹가 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조각으로 만들었다.

13세기 사람인 킹가 공주는 헝가리 왕 베라4세의 딸이다.

공주가 크라카우 공작인 블레 슬라우(볼레 슬라프)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을 때

그녀는 지참금으로 분할 받은 땅 보다 간절히 원하는 것 하나가 있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말하길 “폴란드는 부유하고 평화스러운 나라이지만 소금이 없습니다.

헝가리는 소금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자 벨라4세는 지참 항목에 ‘마라무레’라는 소금광산을 포함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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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방] 6번 방-고행자들

 

1740년 버팀목이 불에 탄 것 때문에 불려진 방으로 천정이 그을린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몇 번의 화재가 있었다.

그 중 가장 큰 재난은 1644년에 일어 났다. 여러 달 동안 지속된 화재로 많은 사람들과 많은 말들이 죽었다.

또 다른 위험으론 초산 가스라 불리는 메탄이다.

그 것은 새로 굴착한 바위 틈 새어 나온다. 메탄은 독성이 없으며 무색 무취 가스지만

5% ~ 14%의 멘탄이 공기와 접촉하면 폭발한다. 광산 내부는 자연적인 폭발이 갑작스럽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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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들의방]

8명의 소금 난장이들이 광부의 일들을 하고 있다.

고대 전설에 의하면 오래 전부터 이곳 광산에 소금 보석을 지키는 신이 산다고 여겨졌다.

그들은 물로부터 소금을 보호하고 광부들에게 위험을 알려 주었다.

 

그녀는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탈 소금이 가득 들어 있는 방에서 살고 있으며 절대로 늙지 않는다.

그래서 소금은 물건을 보존한다고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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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나르던 동력]

가이드 질문으로 퀴즈 저 말을 어떻게 광산 안까지 데리고 들어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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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테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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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구- 광부들이 이용하던 엘리베이터를 타고 직상승하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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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있는 모든 조각작품이 소금으로 만들어져 있다는사실이 놀라울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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