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09
가을 내장사 2
길 거기 오늘
/ 김낙필
길위에서 길을 찾는 이들이 많다
태고의 길위에 포장된 길들이 생겨나서
곧고 옳은 길은 모두 묻혀 버렸거늘
수만개 거짓의 길에서 길을 헤메는 사람들은
그 허구의 길을가며
그 허방을 딛으며
무저갱 같은 나락으로 흙먼지 처럼 추락한다
자연의 섭리는 이미 운명을 다해서
열옥의 열차 안에서 부비고 살아가는 오늘
무지개는 다시 볼수 있을까
길에게 길을 묻는
오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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