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덕진지
하늘에는 종이학이 날고 있었다
/ 전기웅 플라타너스 마른 가지에 걸린 저녁 하늘의 고요 웃고 있는 둥근 테 안경 위에 키 작은 금잔화를 목탄으로 그려 넣는다. 사랑한다는 것이 어찌 맨 살 마주 대고 코 끝 부비다 눈물 섞는 그것 뿐이랴. 노오란 원피스를 여미다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추켜올리며 값싼 은반지 한 쌍 그저 나누는 것이 무어 그리 대단 할거냐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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