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서사 시인, "카몽이스의 시 "
"AQUI... ONDE A TERRA SE ACABA X O MAR COMECA..."
- CAMOES-
"여기 대륙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한다"
대서양을 보았습니다
유럽대륙 서쪽 땅끝마을을 상징하는 십자가 돌탑 하얀 대리석에는
포르투갈의 신화를 만든 국민 시인이자
정신적 지주인 카몽이스(CAMOES)의 외침이 새겨져 있었씀다만
유럽 서쪽의 땅끝에 서 있다니!.....
발을 딛는 순간엔 그러한 여유도 없었습니다
아~~ '바람이 무척 세구나'
'파도가 심하구나'
라고 느꼈을뿐.....
내가 사는 곳에 돌아와 지도를 펴고 살피니 이제서야 실감이 납니다
지구가 둥길다는것을 깨닫지 못 했을때는 여기가 대륙이 맨 끝이라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유럽 최서단 이자
포르투갈의 땅끝마을
까보다로까에는
수도인 리스본에는
선박을 환송하던 벨렘탑이 우뚝 솟아있었고
항해 에서 돌아온 모험가들은
제로니모스 성당에서 왕을
만났었고
이곳에는 바스코다 가마의 무덤도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어로 까보다(Cabo da)는 끝이란 말이고
로까(Roca)는 곶이란 뜻 입니다
즉 바다로 뾰족하게 돌출된 ‘곶의 끝’이라는
의미 입니다
잠시도 멈추지 않는 거센바람에도
마치 풀 처럼 보이나 키 작은 선인장들이 지천 이었습니다
발을 굳게 내어 딪지 않으면 날아가 버릴것 같은
거센 바람소리...
파도 소리...
사람들의 환호성 ....
봄이 따로 없을것 같은데,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세찬 바닷바람에 자라고 있슴이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포르투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둑해져서 닿았던 제로니모스 수도원 / The Color Of The Night The -Color Of The Night (0) | 2016.06.01 |
---|---|
벨렘탑, 그리고 휴식 (0) | 2016.06.01 |
파티마 대성당 (로사리오 성당 ) (0) | 2016.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