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꽃구경 가요  제 등에 업히어 꽃구경 가요
세상이 온통 꽃핀 봄날   어머니는 좋아라고 아들 등에 업혔네

마을을 지나고 산 길을 지나고  산자락에 휘감겨 숲길이 짙어지자
아이구머니나  어머니는 그만 말을 잃더니
꽃구경  봄구경  눈 감아버리더니
한 웅큼씩 한 웅큼씩 솔잎을 따서 가는 길 뒤에다 뿌리며 가네

어머니 지금 뭐하신대유  아 솔잎은 뿌려서 뭐하신대유

아들아 ~ 아들아~  내 아들아~~
너 혼자 내려갈 일 걱정이구나 ~
길 잃고 헤맬까~
걱정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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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일에도 감사하고 기다림의 즐거움을 얻고있군요

하루 하루를 보람있게 아끼는  삶의 지혜가 부럽습니다

사진을 막 찍고 모두 보냈습니다


맘에 있는 사진 선별하시고 

온길보다 갈길이 짧으니 효율적으로 보내시길..


강천사 다리위의 사진중 앞 보다 뒤가 긴 사진은 그런의미 입니다

아름다운 꽃이 배경으로 응원하고 평탄하고 좋은 길을 

이미 반이상 걸어서...


환한 미소가 좋습니다

좋은 시간을.." 






사진을 찍어 보낸분이 보낸 메일 입니다

제가 사진을 담으면서

"살아온 날보다 , 살아야 할 날 이 얼마 남지 않은거 같다고,

  세월은 우리사이를 기다려주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긴 강물을 흐르게 하며면서

  마구 마구 지나 가 버리는거 같다고,

  그래서 덧 없다고,

  너스레를 늘어 놓았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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