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애 소녀를 살린 조용필의 '비련'
가수 조용필씨 의 일화가 생각 납니다 어느 시골의 한 병원 원장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와 14살의 발달 장애를 가진 소녀가 '비련' 노래를 듣고는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면서 직접 와서 노래를 불러달라 청했답니다. 그러자 조용필씨는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병원으로 달려가 그 소녀의 손을 잡고 '비련'을 불러주었고, 아무 표정도 없던 소녀는 펑펑 울었고 부모도 눈물을 흘렸답니다. 그 소녀의 부모가 사례를 하려고 하자 조용필 씨가 말했답니다. "따님의 눈물이 제 평생 벌었던 돈보다, 또 앞으로 벌게 될 돈보다 더 비쌉니다."
2016 09 07 - 한밭수목원 은빛여울길에서 -
Heure Exquise - Richard Ab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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