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의 이유
/ 마종기
꽂이 피는 이유를
전에는 몰랐다.
꽂이 필 적마다 꽃나무 전체가
작게 떠는 것도 몰랐다.
꽃이 지는 이유도
전에는 몰랐다.
꽃이 질 적마다 나무 주위에는
잠에서 깨어나는
물 젖은 바람소리.
사랑해 본적이 있는가.
누가 물어보면 어쩔까.
Odwin Rensen
/ Digital Oil painting artist
01. Durme Hermoza Donzella / Pemi Zouni
02. The Evening Bell / Sheila Ryan
03. El Condor Pasa / Mystic Warriors
04. Estoy Enamorado / Nacha & Inti-aymara05. Caruso / Alessio Busanel06. Seduction / Francis Lai07. La Mia Eta(my Age)/ Milva08. Cavatina / Trio Sur09. Eastern Plains Love Song / William Gutierrez10. Olivenca / Sidonio Pereira11. Alto Mar / Piedade Fernandes12. Song Of The Seashore / Jimmy Powells13. All Alone / Julie London14. Of Life And Love / Jane Trojan15. La Golondrina / Mariachi Mexico De Pepe V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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