開心寺

2018, 4, 16 일 개심사 풍경 입니다

마음을 씻으며

마음을 열면서

으라는 뜻이 담긴듯 합니다


개심사는

솔숲에 내리는 가랑비와 저녁 종소리의 마음을 울린다는데

나는, 여기가 아니고는 볼수없는

빨강대문에 드리운 담쟁이 넝쿨과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청벗꽃,왕벗꽃 그늘에 취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황홀한 꽃잔치는

10일 뒤에나 만날수 있을것 같다고 하여.....










왔다가 그냥 갑니다 / 남궁옥분


 

왔다가 그냥 갑니다
지나가다 생각이 나서
할 말도 없으면서
갑자기 들러 봤어요
싱겁게 되돌아 다시 갈 걸
왜 왔나 물으신다면
그저 이렇게 웃고말지요
내 마음 나도 몰라요

사랑은 끝났지만
너무나 궁금해서
먼 길을 찾아 왔다가(음~~)
왔다가 그냥 갑니다

왔다가 그냥 갑니다
만날 수가 없어서
차라리 잘 되었네요
왔다가 그냥 갑니다

싱겁게 되돌아 다시 갈 걸
왜 왔나 물으신다면
그저 이렇게 웃고 말지요
내 마음 나도 몰라요

왔다가 그냥 갑니다(왔다가 그냥 갑니다)
만날 수가 없어서(만날 수가 없어서)
차라리 잘 되었네요(차라리 잘 되었네요)
왔다가 그냥 갑니다(왔다가 그 냥갑니다)
왔다가 그냥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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