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누구든, 어디든,

떠나고싶은 마음이 드는건 다 같을것 입니다

가을은, 자연은

해마다 놓치지 않고

절정의 향연을 펼칩니다 

황홀한 풍경에 마음이 술렁거려 잠재우기 어렵습니다

대체

이 술렁임

언제까지 계속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을산하, 오색단풍,어찌 합니까? 

날 저렇게 오라고 매일 뜨겁게 손짓하는데....


 



Charade - Stanley Black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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