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창고는 아무도 없네
그리고 짜디짠 이 세상 어디엔가
소금같이 뿌려진 여자가 있네
나는 또, 어딘가로 돌아가야 하지만
사랑에 기대는 법 없이
저 혼자 저렇게 낡아갈 수 있는 건
오직 여기 소금 창고뿐이네
시 송찬호
<소금창고 중에서>
Danielle Licari - Adagio D`albinoni
'아름다운 山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제와 오늘, 내일의 열린 시간 속에 (0) | 2019.07.31 |
---|---|
구름 하늘, 곰소염전 / Rene Aubry - Lungomare (0) | 2019.07.30 |
하늘, 구름, 흙 / Par Un Beau Matin Dete/ Jean Lautce (0) | 2019.07.25 |
나무는, 구름은, 흙은 (0) | 2019.07.25 |
흐린날, 운암 / Pledging My Love / Emmylou Harris (0) | 2019.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