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언제나
나의 주변에서 살랑살랑 맴돌고 있다.
사랑의 눈빛으로 바라보면
길가의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어여쁘고
이 세상에 미워할 사람
하나도 없으리니
나의 사랑이 깊어지는 그 만큼
천국은 지상으로 내려오더라.
사랑하는 이들과
손목 한번 마주잡고
다정한 눈길이 스치는 한순간이
지상에서 영원까지
나의 행복한 천국이기를!
시; 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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