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꽃이 피었다고

어느새 봄이 왔다고

몰려든 사람들

 

눈 을 왠 만큼 크게 떠도

찿기 힘든 이 작은 들 꽃을 담으러
산길이 몸살이 날 만큼

사진가들은 몰려 듭니다 
겨울 동안 많이 굶어서

 

꽃 들은

수줍어서

아직

지대로 얼굴도 내밀지 못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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