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 정연복
짐을 싸들고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된다
주머니 속 지갑이 아주 얇아도 괜찮다.
바삐 길을 걸어가다가 우연히 마주친 들꽃 앞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꽃과 눈높이를 맞추면 된다.
파란 하늘에 흘러가는 흰 구름을 보면서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문득 생각하면 된다.
다람쥐 쳇바퀴같이 돌아가는 일상 속에 깜빡 잊고 있는
내 안의 나랑 만나는 게 최고로 멋지고 뜻있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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