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에 올랐습니다

고층빌딩과 빌딩사이를 큰배가 지납니다

가이드는 계속 이 모든빌딩에 담긴 얘기를 들려주는듯 한데

알아들을수 없으니 눈으로 즐길수 밖에요

 

달리고 있는 크루즈 안에서

배도 흘러가고, 나도 흘러가고, 물살도 흘러가는것을 바라보며

세월도 너무빨리 흘러가고 있음을 느껴봅니다
그저 바라 봤습니다.
하염없이 .....

 뭐라고 말할 수 없는 환희
그저 바라보는 수밖에요.

 

신세계 2악장 처럼

원시적 향수가 배어 있기 때문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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