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3

 

체코슬로바키아

1993년 1월 1일 체코와  슬로바키아 로 각각 분리독립됐는데

2004년에 EU에 가입 되었다고 합니다

슬로바키아 인들은  국민성이 우리나라 사람들과 많이 흡사 합니다

 

 

 

 

 

 

 

 

 

 

 

 

 

 

 

 

 

 

 

 

 

 

 

 

 

 

 

 

 

 

 

 

 

 

 

 

 

 

 

 

 

 

 

 

 

 

 

 

 

 

 

 

 

 

 

 

 

 

 

 

 

 

 

 

 

 

 

 

 

 

 

 

 

 

 

 

 

 

 

 

 

 

 

 

 

 

 

 

 

 

 

 

 

 

 

 

 

 

 

 

 

 

 

 

 

 

 

 

 

 

 

 

 

 

 

 

 

 

 

 

 

 

 

 

 

 

 

 

 

 

 

산악지대로 멀리, 동구의 알프스라 불리우는 아름다운 타트라 산맥을 지납니다

폴란드의 비엘리치카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가기위해

이 날 도, 비는 오다, 그치다, 를.....

차 안에서 담은 풍경들 입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리죠?

 

그 유명한 독일 가문비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는 산악 지대를 꼬불꼬불 길을 따라 달리는데

곳곳에 아름다운 초지가 있고 산 허리를 휘 감는 구름과

이제 막 움 을 튀우는 연두빛 나무의 잎 새 들이 어우러져 마치 스위스 알프스  산맥  같았습니다.

 

도중에 가끔씩 티롤같은, 리조트같은, 집들이 보이고

리프트 시설이 보이는데 이곳에 스키장이 무려150여 곳이 있다고 했습니다

 

슬로바키아와 폴란드에 걸쳐있는 타트라산맥은

겨울에는 눈이 많이내려 천연스키장으로

다른 계절에는 등산으로 사계절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 이랍니다 

 

 

아~아~ 저 유채꽃~

유채꽃이 끝이 보이지 않게 펼쳐진 들 을 지나고, 또 지납니다

지날때 마다 생각 했습니다

딱! 5분 만, 5 분만, 쉬게 해 줘도 좋을텐데,

그러나,

우리 기사님,

코가 오똑하고 흰 피부, 핸섬한 청년, '도브레야르미르' 라는 이름을 가진 프라하사람......

휴게소가 아닌 곳 에서는 어림없는 사건 이라는 듯,  고개를 저어 댑니다

그냥 눈 에만 담아놓고, 스쳐 지날 수 밖에요

 

짙어가는 신록의 그늘 따라 흘러가는 맑은 강물은

깊은 산속을 달리는 우리의 마음을 시원 케 해 줬습니다

 

계속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울창한 숲속 길을  4시간,

달리고 또 달렸는데, 눈도, 맘도, 몸도, 조금도 피곤치 않게 항가리 부다페스트에 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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