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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바람으로 요동치던 프라하의 밤!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로 천년세월을 간직한 백탑의 도시 프라하에 왔습니다
블타바 강 의 바람이 비와 맞물려 세게 불어오고 있었습니다
프라하의 야경은 원색을 쓰지 않아 은은 하다더니
파스텔톤의 야경이 가히 장관 이었습니다
정말
중세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프라하!
프라하 성 의 낭만적인 야경은 낮 보다 아름다웠는데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짧아 아쉬웠습니다
프라하의 야경,
파리의 야경,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유럽의 3대 야경이라고 한다는군요
까를다리에서
젊은 연인의 뜨거운 포옹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나이들어 한가지 좋은 것 이 있다면
전쟁 같은 사랑!
전쟁 같은 사랑!
그런 사랑을 하지 않아도 되니
이 또한 감사한 일 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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