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어 좋은 날

가람연서회의 작품 전시회를 다녀 왔습니다

붓 끝 에서 전해지는 强,弱의 오묘한 조화를

화선지에 표현해 낸 많은 작품들,  

그 속 에서

墨香이 가득 번지는 기품이 느껴져

참, 부러웠습니다

  

정진석 님의 몇 작품 중

如時雨降 라는 작품은

마치 때를 맞추어 내리는 비와 같다.

의 뜻을 가지고 있다는데

인간사 모든 凡事가 그리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하게 했습니다 

평소에 알고 있었던 그 분의

인품이 그대로 엿 보임니다

 

 

저와 좋은 인연이 될 것 같은

이현숙님의 작품,

그 중,

목련화 그림에

나태주님의 '풀꽃' 이라는 시를 접목 시킨 작품은

그 의 외모 에서 느껴지듯,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덕스러움이 그대로 묻어 나고 있었습니다

 

 

 

낙엽이 지고있는 쓸쓸한 가을의 끝자락에서

작가님들의 정성어린 작품을 감상하며

얼마남지 않은 계절에

영혼을 숨쉬게, 살찌게 해줘 감사 합니다

 

가람연서회와

작가 님들의 앞 날에

항상 주님의 평안이 있으시기를요

fight·ing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