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베란다에

'정열' 이라는

꽃 말 을 가진

붉은빛,

부겐빌레아가 곱게 피었습니다

 

평소 정답게 지내던 지인들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하며

德談을 나눔니다

 

 

새해에도

곱게

나이들어 가자고....

나이 값 을 하는 삶을 살자고....

 

언제라도

정다운 이웃 들 입니다

 


 

 

 

 

 

 

 

 

 

꿈꾸는카사비앙카 - 적우

 

 

 

꿈꾸는 카사비앙카

바다와 맞닿은 그 곳에

붉은빛에 부겐빌레아 그대를 기다리네

 

잊지못할 그 이름

그댈 찾아 길을 나서면

와인빛에 그 날의 바다 나처럼 울고 있네

 

석양은 물드는데

그댄 어디 쯤 있나

늦은 아침이 오면 그대 내일은 오시려나

 

추억의 카사비앙카

눈물의 언덕이 되어

그리움을 간직한 채로 아련한 꿈을 꾸네

 

석양은 물드는데

그댄 어디 쯤 있나

늦은 아침이 오면 그대 내일은 오시려나

 

꿈꾸는 카사비앙카

바다와 맞닿은 그 곳에

붉은빛에 부겐빌레아 그대를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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