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 부르며 스스로 울어봐야지
제 속의 비명을 꺼내 소리쳐봐야지
소나기처럼 땅에 패대기쳐봐야지
바람에 몸을 길들여봐야지
늪처럼 밤새도록 뒤척여봐야지
눈알 속에 박힌 모래처럼 서걱거려봐야지
사랑 때문에 허리가 남아돌아봐야지
어느 날 문득 절필해 봐야지
죽어라고 살기 위해 잡문을 써 봐야지
사람 때문에 마음바닥이 쩍쩍 갈라져봐야지
마음의 지진 中 에서
詩 ; 천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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