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어야만 꽃인 줄 알았지요

 살 만큼 살고 보니

꽃 아닌 것이 없는데도요 

 

나도 꽃 처럼 살고 싶은 날  

그런 날 이 있었습니다

꽃 에게도

 보이지 않는 아픔이

그리 많은줄 짐작도 못 하고....

 

작년에 여기서

나 를 맞아주던 꽃

아직 그대로 있습니다

 
날 은 꾸무럭 했지만
살아있음의
충만을 느낌니다
 
 
 
 
2015 7 18 궁남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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