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목말랐던

봄날 저녁

분분히 날리던 꽃잎은

얼마나 처연해 보였던가요

 

그런 봄날 가고

긴여름날 가고

 오지않을것 같던 가을

그 가을도 왔다가고

 

그리고

이제 겨울이 왔습니다

 먼 길 찾아온

겨울에게도

고맙다, 인사 해야겠지요?

 

그리움에 목 말라 하던

할매바위 할배바위에도

   꽃지 앞 바다에도

이제 겨울이 내려 있겠지요?


깊어가는 가을 날

안면도 바닷가에서

 

 

Yasmin Levy - Sentir

 

01. Mi Korason
02. El Amor Contigo
03. Nos  Llego El Final
04. Londje De Mi
05. Halleluja
06. Una Pastora
07. Triste Vals
08. Jaco
09. La Hija De Juan Simon
10. Porque
11. Alfonsito
12. Yigdal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