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남녘 해변가 ,

조용한 섬마을에 피어난

이른 여름꽃,

멋대로 부는 바람에,

푸른 바다를 향해 분분히 흔들리는 모습이

문득 사랑처럼 느껴 집니다


바라보는 나도 ,덩달아

         희열이 뭉게구름처럼 피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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