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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 김남조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을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사랑이 흐르는 피아노 연주곡
1.Magic 2.Amor (아모르) 3.Rain and Tears4.Blue Berry Hill 5.Song Of The Fisherman 6.Indian Summer 7.Try To Remember 8.Love Story 9.Piano Drops
김남조 시인이 사랑을 하던 시대는 편지를 쓰면서 사랑을 하던 시대 였지요? 그 시대엔 사랑이 시작되면 먼저 편지를 써서 보냈으니까요?
어릴적, 언니들에게 들으면 밤새 써 놓고 부치지 못한 편지가 산을 이루고 바다를 덮을 만큼 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다려야 하는 그 사랑이 더욱 아름다웠다고 말 합니다
지금은 사랑을 해도 편지를 잘 쓰지 않지요? 이렇게, 사랑의 형태는 변해 있으나 사랑하는 마음의 본질에는 변함이 없을것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엔 지금도..... '한 구절을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가 있을 테니까요
사랑! 참, 쓸쓸하고 고통스럽지만 그래도, 참고 견딜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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