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 황동규


 

이제 너와 헤어지는 건


강물이 풀림과 같지 않으랴

 

어두운 한겨울의 눈이 그치고

 

봄날에 이월달에 물이 솟을 제

 

너와 나 사이의 언짢음도 즐거움도

 

이제 새로 반짝이리 봄 강물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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