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 김무한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 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오
꿈 속의 뱃놀이 즐거웁더니
검은 머리 어느새 서리 내렸네
이 생명 다하기를 기다리느냐
세월이 무상함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아름다운 山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라면, 자나깨나 늑대조심 / 도란도란 시나브로 길 - 자만 옥류 마을 (전주한옥마을주변) (0) | 2017.05.26 |
---|---|
오목대, 이목대 / 전주 한옥마을 (0) | 2017.05.26 |
달궁, 수달래 Donde Estara Mi Primavera - Myriam Hernandez (0) | 2017.05.13 |
바람에 흔들리고 비 에 젖은 錦囊花 가족 / Dawning Of The Day (0) | 2017.05.12 |
대아수목원 꽃 길 / Dark Waltz - Hayley Westenra (0) | 2017.05.12 |